남자 화장실에서 만나는 유형별 진리 6
나르시즘 [Kyo]가을여행을 쓰기에 앞서 얼마전에 목격한 해탈의 테크닉에 충격받아 이글을 먼저 올리려고 합니다.
지금 몸담고 있는 회사는 일단은 대기업. 많은 사람들이 한 공간에 버글버글 모여서 일하고 있어요.
그 많은 사람들이 화장실에도 버글버글합니다. 소변기에서 자신의 비즈니스를 끝내는 남자가 있는가 하면
양변기 룸에 들어가 긴 비즈니스를 벌이는 사나이, 소변기에서 분명 1차를 끝냈는데 바로 양변기 룸으로
들어가버리는 중년 등 다양한 동선을 보여줍니다.
남자 화장실에서 만날수있는 다양한 라이프 중에서 스탠딩 라이브쪽이 오늘의 주제.
소변기에서 쉬야를 하는 BOY 들은 대체로 두가지 유형이네요.
1. 집중형

타겟을 보는건지 GUN-_-을 보는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고개를 숙이고 끝날때까지 보고있어요.
보통때는 잘 보지 않고 살아왔는지, 아니면, 오늘은 너를 깨부수겠다-의 느낌인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입도 점차 비죽 나와버리는 습관도 같이 볼수 있는데,
-_- 도대체 왜 나오는거야, 그 입.
2. 머어 형

허공 어딘가를 바라봐요. 손가락에 정신을 집중한 탓에 안구 근육에 신경을 못쓰는 경우가 대부분이 아닐까.
혹은 몸의 방광이 오그라들며 달려드는 그 천국느낌에 정신을 못 차리는 것일까.
좀 몸이 둥그레 하신 분들은 이미 시선에서 벗어나서 볼 필요가 없다고는 합니다요.
웬지 슬프다.이건 퓨_퓨
이렇게 혼자서 자신의 일을 끝마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상호 교류를 중시하는 분들도 계세요.
3. 인간은 사회적 동물 형

안녕하세요 인사는 물론이요, 업무적인 일이나 사적인 대화도 줄줄줄 이어나갑니다. 신경분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보통 감각의 남자라면, 줄기를 끊지 않으면서 다른 곳에 신경을 쓰기 힘들어요.
노력하는자는 이길수 없군요. (´ ∀`) 역시.
대화는 기승전결 중 승에서 시작하여 손을 씻을 때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
4. 흘낏 형

이거 좀 싫죠. 그런데, 꼭 있습니다. 있어. 옆에 사람을 찰나로 흘낏 보는 사람이.
게다가 옆에 친한 사람이면 흘낏 보고 난 다음에 서슴치 않고 '필요없는 조언'까지.
30년정도 살아오면서 자기 쥬니어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있는것이 본인인데 쯧 (`~′).
이외에 자신만의 멋을 추구하는 분들을 최근에 두 명이나 연달아 봤어요.
그 둘이 이 글을 쓰게 한 모티브.
5. 길들여지지 않는 형

와아. '내 비록 이런 조직이라는 시스템 아래에 들어와 생활하고 있으나, 정신 만큼은 나만의 것이지.'
라는 거칠고 길들여지지 않은 모습이 뒤에서 보여요.
시도해보니 연습을 해두지 않으면 무게중심을 옮기는 과정에서 줄기가 끊겨 버립니다.
하루 이틀의 모습이 아니라는것이지요.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수 없군요. (´ ∀`) 여억시.
그리고 며칠전에 본 쉬야의 초 궁극.
6. 해 탈

초기 세팅(´ ノ`) 이후로 2번 '머어 형' 의 상태에 양손이 FREE!
거기에 흥얼거리기까지.
와 저건 도대체 어떤 세팅을 해두는 건지!
신체적 잇점과 무엇인가의 벨런스, 그리고 미묘한 근육의 조절이 아닐까 해요. 신체적 잇점은 역시나 운.
즐기는 자도 결국은 운 좋은 자를 이길수 없군요. (´ ∀`) 여어억시.
화장실에서 승자와 패자의 차이를 느끼며 사무실로 또 야근하러 총총
제발 집에 좀 보내줘 이노무 회사님아.

↑당신은 간지를,나는 기저귀 값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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